‘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놓치면 후회할 관람 포인트 TOP3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바로 오늘(10월20일) 개봉, 침묵을 거부한 한 여인의 충격 실화를 스크린에 옮겨 주목받고 있는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가 작품을 감상하기 전 놓치면 후회할 관람 포인트 TOP3를 공개했다.

#1. 세기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전하는 강렬한 메시지!

결투의 승패로 승자가 정의 되는 야만의 시대, 권력과 명예를 위해 서로를 겨눈 두 남자와 단 하나의 진실을 위해 목숨을 건 한 여인의 충격적 실화를 다룬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세기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전하는 강렬한 메시지다.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남편의 도움 없이 법적 지위를 가질 수 없었고, 불합리한 일을 당해도 쉽게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시대에 진실과 정의를 위해 용기 있게 나선 '마르그리트'의 심정을 섬세하게 조명해내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리들리 스콧 감독은 그간 ‘에이리언’ ‘델마와 루이스’ 등 다수 작품을 통해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여성 서사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대중과 소통해왔던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전할 메시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지금 세계 어느 나라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더 공감이 간다. 작품을 만들 때마다 책임감을 느끼며 유익함을 추구하려고 한다. 이 영화에도 아주 강력한 메시지가 들어있다”라고 전하며 시대를 읽는 통찰력으로 완성된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2. 독특한 3장 구성 & 캐릭터별 시점에 따른 배우들의 열연!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3장 구성이다. 영화는 인물 시점별로 전환되는 3장 구성(1장은 ‘장’의 관점, 2장은 ‘자크’의 관점, 3장은 ‘마르그리트’의 관점 및 결말)을 통해 인물의 시점에 따라 하나의 사건이 어떤 방식으로 보이는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각각의 장은 두 남자의 시선이 얼마나 부조리하고 폭력적인지를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해내며 여성 주체적 서사를 더욱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맷 데이먼은 “영화의 3분의 2 부분가량 줄곧 두 남자가 나오지만, 관객들은 이야기의 진짜 주인공은 ‘마르그리트’란 사실을 발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릭터별 시점에 따른 배우들의 열연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맷 데이먼, 아담 드라이버, 조디 코머 등의 배우들은 각 장별로 시점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상황들을 마치 서로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 것처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와 같은 배우들의 열연은 관객들이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3. 전율의 클라이맥스! 20분간의 숨막히는 결투 재판!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의 클라이맥스이자 마지막 '결투 재판' 씬이다. 오로지 자신과 가문의 명예만을 위해 목숨을 건 '장'(맷 데이먼)과 거짓으로 결백을 주장하는 '자크'(아담 드라이버), 그리고 두 사람의 결투 결과에 따라 목숨이 좌우되는 '마르그리트'(조디 코머)까지 세 사람의 엇갈린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인 만큼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결투 재판 씬은 마상 전투부터 검투, 육탄전까지 이어지며 강렬한 액션을 통해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까지 함께 자아낸다. 앞서 외신들은 “152분간의 긴장감! 마지막 결투 재판 장면이 클라이막스!”(Ben Croll, indieWire), “숨이 멎을 정도로 완벽하게 연출된 결투 재판 시퀀스!”(Robert Ruggio, AwardsWatch)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결투 재판 장면에 대한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이처럼 두 남자의 처절한 결투, 그리고 이 모습을 고요히 지켜보는 '마르그리트'의 모습이 교차되는 클라이맥스는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전율의 20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포인트 TOP3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바로 오늘(20일) 개봉한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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