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끊임없이 위협적인 존재"…주간 파워랭킹 '2위↑'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토트넛 홋스퍼 손흥민이 영국 데일리 메일이 선정한 파워랭킹 2위에 랭크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간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은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EPL 8라운드 뉴캐슬과 원정 맞대결에 선발 출전해 리그 4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해리 케인과 합작골을 기록했고,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송흥민은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KOTM(킹 오브더 매치)'에 선정됐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이 뉴캐슬을 3-2로 꺾고, 승점 3점을 얻는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며 "손흥민은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훌륭한 움직임으로 골을 마무리 지었다. 리그 네 번째 골로 클럽 최고의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은 상대에게 끊임없이 위협적인 존재였다"며 "지난 파워랭킹에서 한 계단이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1위 자리는 여전히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지켰다. 살라는 지난 17일 왓포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6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고, 팀의 5-0 완승을 견인했다. 3위에는 로베르토 피르미누(리버풀)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지난주보다 2계단 하락한 4위에 랭크됐다.

5위에는 에두아르 멘디(첼시), 6위는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7위 유리 틸레만스(레스터 시티), 8위 아르만도 브로야(사우스햄튼) , 9위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아스날), 10위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포드)가 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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