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항' 황선홍 축구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정해져 있다"[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긴장과 기대감으로 첫 출항'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U-23 축구대표팀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7시40분쯤 공항에 도착한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각종 서류 작성과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격려를 받은뒤 출국장으로 향했다.

19년 만에 지도자로 태극마크를 다시 단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긴장된 표정이었다. 황선홍 감독은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U-23 대표팀이 궁극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최종 목표는 이미 정해져 있다. 이번 예선을 통해 내년 아시안게임과 2023년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초석을 잘 깔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 H조에 참가하는 축구대표팀은 필리핀(25일), 동티모르(28일), 싱가포르(31일)와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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