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YGX 예리 "민폐+이슈들로 좌절감 찾아오기도…" [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댄스 크루 YGX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 탈락한 가운데, 멤버 예리가 출연 소회를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스우파' 8회에선 세미파이널 미션 결과가 공개됐다. 그 결과 YGX는 프라우드먼과 함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훅, 라치카, 코카N버터, 홀리뱅 네 크루는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에 예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GX 단체샷을 올리며 "그동안 YGX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항상 든든하게 서포트해 주신 YGX 가족분들, 그리고 여정을 함께한 우리 멤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나 말고도 YGX에 멋진 댄서들 많은데 도움도 안 되는 내가 여기 있는 게 민폐라는 생각에, 그리고 이런저런 이슈들로 인해 비걸로서, 댄서로서 나는 도저히 내 길을 이어나가질 못하겠다는 좌절감이 찾아오기도 해서 힘들 때도 많았지만, '스우파' 덕분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멋진 댄서들과 인연을 맺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을 만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예리는 "이번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해나가야 하는 일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우리 YGX, 그리고 댄서씬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YGX 리더 리정은 "너 없으면 안 됐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라는 댓글로 화답했다.

▼ 이하 예리 글 전문.

Good bye SWF!

I wanna say thank u to all who supporting YGX! It was great experience although it was painful sometimes..

Anyway this is not the end, it's just start! We'll continue on our path so keep watching us xo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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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그동안 YGX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항상 든든하게 서포트 해주신 YGX 가족분들, 그리고 여정을 함께한 우리 멤버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사실 나 말고도 YGX에 멋진 댄서들 많은데 도움도 안되는 내가 여기 있는게 민폐라는 생각에, 그리고 이런 저런 이슈들로 인해 비걸로서, 댄서로서 나는 도저히 내 길을 이어나가질 못하겠다는 좌절감이 찾아오기도 해서 힘들 때도 많았지만, 스우파 덕분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멋진 댄서들과 인연을 맺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이번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해나가야하는 일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우리 YGX, 그리고 댄서씬에 대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려요🥰

#스트릿우먼파이터 #YGX

[사진 = 예리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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