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연기, 내가 꽉 채워지는 느낌" [화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에이핑크 출신 연기자 손나은이 연기 열정을 과시했다.

19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11월호에 실린 손나은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나은은 특유의 우아하고 단아한 매력으로 스타일리시한 화보를 완성시켰다. 올 블랙과 올 화이트 컬러의 의상을 완벽히 소화, 짙은 음영과 흑백의 사진톤에 맞춰 진중하고 깊이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현재 방영 중인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에서 민정 역할을 소화하는 등 배우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연기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그 인물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고민하는 과정이 재미있다. 그 과정에서 하나하나 배우고 성장하는 느낌이 들고, 내 감정의 폭도 넓어진다. 내가 꽉 채워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촬영 중인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고스트 닥터' 출연에 대해 얘기했다. 손나은은 "인턴 의사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데 의학 용어를 공부하고, 관련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기도 한다. 평생 해보지 못할 경험을 연기를 통해 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사진 = 마리끌레르]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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