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상이가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 종영 인터뷰를 취소했다.

19일 소속사 피알케이굿프렌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21일 진행 예정이었던 이상이 배우의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가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갑자기 인터뷰 취소 소식을 전해드리게 된 점 그리고 기자님들께 번거로움을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덧붙였다.

이는 '갯마을 차차차' 주연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 여파로 보인다. 앞서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 A씨에게 혼인 빙자, 낙태 회유를 종용한 대세 K배우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김선호의 소속사 측은 "당사는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자 결국 신민아는 "19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신민아의 인터뷰는 회사 내부 상황으로 인해 연기됐다"며 인터뷰 연기를 전했다. 이어 김선호도 뒤늦게 "20일 진행 예정이었던 김선호의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었다"고 알렸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다. 이상이는 극 중 수많은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미다스의 손 지성현 PD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 = tvN]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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