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M라인 붕괴'네이마르 부상으로 챔스 출전 불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MNM'라인이 무너졌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파리생제르맹(PSG)은 19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독일 RB 라이프치히전을 앞두고 부상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그 중 가장 큰 전력 이탈은 네이마르의 부상이다.

PSG는 "네이마르가 A매치 경기 이후 복귀해서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며칠간 치료를 받은 뒤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까지 득점포를 100% 가동하고 있지 않다. 그래도 네이마르의 부재는 PSG 입장에서 아쉽다.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라이프치히 수비진을 흔들어줄 선수가 한명 빠지면서 강력한 무기 하나가 사라졌다. 앙헬 디 마리아는 지난 경기 퇴장으로 나오지 못하고 마우로 이카르디도 사생활 문제가 생겼다. PSG는 아쉬운 상황이다.

네이마르는 최근 국제 스포츠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DAZN'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나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생각한다"고 인터뷰를 하며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PSG는 레안드로 파레데스와 세르히오 라모스의 부상 소식도 전했다. 이 팀은 "파레데스가 지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다음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에 복귀할 것"이라며 장기 부상을 알렸다.

라모스에 대해서는 "라모스는 의료진과 함께 개인 훈련에 돌입했으며 조만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복귀 임박을 알렸다.

한편 PSG는 20일 오전 4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A조 3라운드 RB 라이프치히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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