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와키 사쿠라, 日 인터뷰서 "본고장의 김치 덕분에!" 한국 예찬 [MD재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23)가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놓은 한국 김치 예찬이 시선을 끈다.

17일 공개된 일본 매거진 MAQUIA 인터뷰에서 미야와키 사쿠라는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화장품과 뷰티 팁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눈길을 끄는 것은 피부 비법 중 하나로 한국의 김치를 꼽은 대목이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인터뷰에서 "'아름다운 피부에는 김치구나'라는 걸 깨달았다"며 "한국에선 세 끼 김치가 함께 나온다. 야채, 고기랑 같이 먹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그런지 잘 붓지 않고, 배변도 개선되는 것 같았다. 피부도 거칠어지지 않더라. 일본에 돌아가고 나서 피부가 거칠어졌을 때 깨달았다. 이것은 본고장의 김치를 먹지 않은 탓이야라는 것을…"고 김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지난 2011년 일본 그룹 HKT48로 데뷔, 2018년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에 출연해 국내에도 이름을 알렸다. 최종 2위에 올라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재데뷔한 그는 올해 4월 아이즈원의 해체 이후 일본으로 돌아가 지난 6월 HKT48을 졸업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와의 전속계약설이 제기된 바 있는 미야와키 사쿠라는 현재 한국에서 신인 걸그룹 재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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