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사유리 2세 가능성→아들 젠, 직접 결정한 한국 이름에 '심쿵' [어젯밤TV]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젠이 자신의 한국식 이름을 직접 결정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403회는 '육아 재촉하지 마♪'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그중 사유리와 젠은 역술가를 만나 미래 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사유리가 사주를 통해 자신의 결혼 가능성에 대해 알아봤다. 박성준 역술인은 사유리의 사주를 풀이해 주며 "남자의 기운이 사방에 널려있다"며 "원하면 언제든 결혼을 할 수 있지만, 결혼의 가능성이 높은 시기는 48세"라고 말하며 현재보다 5년 뒤를 이야기해 사유리의 마음은 심란하게 했다.

이어 둘째 가능성에 대해 물어보자 "충분히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며 "아이를 낳는다면 올해도 좋고, 내년 상반기도 좋다"고 답해 젠의 동생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 젠의 한국 이름을 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준 역술가는 사전웅, 사도전, 사전성 세 가지 이름을 제안했다. 이때 젠은 '사전성'이라는 이름에만 적극적으로 옹알거리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는 앞으로 젠의 인생 모두가 전성기임을 바라는 사유리의 마음이 담겨 있는 이름이었다. 이런 사유리의 마음을 아는듯 "전성!"이라고 함께 외치는 젠의 모습이 귀여워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심쿵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젠의 사주도 알아봤다. 젠은 명예욕이 강한 사주로, 남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어 하는 사주라고. 이어 박성준 역술인은 젠의 사주에 대해 법을 공부한다면 판검사, 의대를 가면 대학 병원 교수가 될 팔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를 풀어서 돈보다는 명예, 실속보다는 평판을 따지는 팔자라고 말했다.

젠의 사주 풀이를 함께 듣던 사유리의 절친 박은지는 "엄마와 꼭 닮았다"고 덧붙여 젠이 모전자전 사유리의 팔자를 닮았음을 인증했다.

이처럼 이날 방송에서는 사유리가 곧 젠의 동생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과연 사유리가 곧 젠의 동생을 가질 수 있을지, '사전성'이라는 한국 이름을 갖게 된 젠의 일상은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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