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토트넛 홋스퍼 구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 중 한 명이 손흥민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두 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최근 24시간 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 구단을 비롯해 현지 언론은 토트넘 내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몇몇 채널을 통해 확진자 신상이 퍼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홋스퍼'는 SNS를 통해 "손흥민과 브라이언 길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들"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이미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하지만 양성 반응이 사실이라면 돌파 감염의 가능성이 높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선수들은 10일간 의무 격리를 해야 하는데, 이들은 오는 18일 뉴캐슬전과 22일 SBV 피테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4일 웨스트햄과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확진자가 손흥민이라면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그야말로 초비상에 빠졌다.
[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