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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진 "♥김지영 성공 질투나"('금쪽상담소')
21-10-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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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남성진이 아내인 배우 김지영의 성공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공개했다.

남성진은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나는 요즘에 총체적 난관인 것 같다. 내 삶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육아에 대한 고민과 아내와 나와의 성격적인 트러블도 생기는 것 같고, 내가 너무 점점 그릇이 작아져 가는 것 같고, 섭섭하고 맨날, 친한 사람들한테 서운 하고. 그 다음에 내 스스로가... 결론은 매일 한심해! 이런 생각을 하며 사는 내가..."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나래는 "너무나 유명한 배우 가족이잖아. 아버지는 국민 배우 남일우 선생님, 어머니도 국민 배우 김용림 선생님, 아내는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김지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은 "나는 연기자 집안이면 괜히 부부싸움도 더 살려보려고 김치 싸대기를 한다든지"라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남성진은 "그거는 아닌데 자존심 싸움은 좀 있는 것 같아. '나 천만 배우 아니라고 무시하는 거야?'이런 생각 있잖아?"라고 털어놨다.

남성진은 이어 "난 부모님에게는 그런 마음을 품지 않았다. 자식 된 입장에서 상을 타서 효도를 하고 싶고, 그러지 못한 게 일종의 불효라는 생각을 했지. 그리고 아이 보기에도 좀 창피할 때도 있는 것 같다"고 추가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왜?"라고 물었고, 남성진은 "집에 트로피를 진열해놓잖아. 근데 눈 씻고 봐도 내가 받은 건 감사패 정도고 부모님과 아내는 연기대상, 연기상, 최우수상. 아이가 벌써 그걸 알고 '우리 집에는 할머니, 엄마 상이 제일 많네?'이런 얘기를 하더라고"라고 배우 집안만의 고충을 토로했다.

남성진은 이어 "어렸을 때는 아내의 성공을 정말 축하하는 마음이 컸다. 그런데 점점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면서... 질투심이 좀 더 많아지는 것 같아. 확실히. 내 스스로가"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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