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아이유, 날개 없는 천사 맞네…누적 기부액 '30억 돌파' ('연중 라이브')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연중 라이브'에서 개그맨 유재석, 가수 아이유 등이 연예계 기부 스타로 조명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선 연예계 기부천사 차트가 공개됐다.

6위는 '국민 MC' 유재석이 차지했다. 검소한 '유느님'도 돈을 펑펑 쓰는 곳이 있다고.

바로, 선행 활동. 유재석은 2013년 예능 프로를 통해 연탄 기부를 시작한 이후부터 8년간 77만 장이 넘는 연탄을 기부했다.

그간 공식적으로 알려진 기부 내역만 그 누적 액수가 무려 30억 원 이상이다.

5위는 '걸어다니는 기업' 아이유. 그는 올해 20대 마지막 생일을 맞아 5억 원을 통 크게 기부했다. 이와 더불어 데뷔 13주년 기념 8억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본인의 모교에 '아이유 장학금'을 만들어 매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공개된 기부 내역의 누적액은 35억 원 이상이다.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55억 원 이상을 기부한 이들 부부는 "계획한 일도 아니었고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오게 된 거다"라고 겸손하게 이야기했다.

7위에 오른 배우 신민아는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2019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그의 누적 기부액은 26억 원 이상이다. 6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 김우빈도 나란히 선행 행보를 펼치며,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 KBS 2TV '연중 라이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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