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주이, '썰바이벌' 애청자 인증…황보라에 "확실히 편집 많이 되나봐" 폭소 [MD리뷰]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모모랜드 멤버 주이가 '썰바이벌'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주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이는 "('썰바이벌')을 진짜 좋아한다. 아침에 밥을 시키고 '썰바이벌'을 트는 게 제 루틴이다. 황보라 선배님의 찐 리액션이 나오는데, 그게 제가 밥 먹으면서 하는 리액션이다"라며 '썰바이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사실 편집이 많이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본격적으로 녹화가 진행됐고, 첫 번째 썰로 안하무인 훈장 남자친구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를 들은 황보라는 "저는 제가 요구한 적이 있다.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내 코딱지를 먹어줄 수 있냐고 했다"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내가 진지하게 얘기했더니 진짜 먹으려고 하더라.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구나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제작진은 경악했고, 주이는 "확실히 편집이 많이 되나 보다"라고 해 폭소케했다.

MC 박나래는 "요즘 주이 씨를 가장 유혹하는 악의 정체가 뭐냐"고 물었다. 주이는 "제가 살을 많이 뺐다"며 "먹는 거"라고 답했다.

주이는 "지금도 다이어트 중이다. 어제도 먹고 싶은 걸 참았다. 저도 18~19살 때는 살을 빼라고 해도 안 빼고 먹었는데, 이제는 욕심이 생겨서 빼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주이에게 "한창 다이어트를 타이트하게 할 때는 어떤 식단을 했냐"고 물었다. 주이는 "오이 2개, 닭가슴살 400g나 소고기 200g, 사과 1~2개를 하루에 나눠먹었다"고 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지금도 너무 말랐다. 더는 안 빼도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사진 = KBS Joy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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