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선,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1R 17점 단독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진선(카카오VX)이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한진선은 14일 전라북도 익산 컨트리클럽(파72, 6525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17점으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2위 하민송(15점)에게 2점 앞섰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을 각각 매겨 4라운드 합계 스코어를 계산, 순위를 가린다. 한진선은 16번홀 보기로 1점을 잃었으나 1번홀, 4~5번홀, 7번홀, 9~10번홀, 15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점수를 쌓았다.

한진선은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KLPGA를 통해 "점수를 많이 따야 한다’라는 생각보다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고 싶었다. 몇 개 홀을 치다 보니 점점 몸이 풀리고, 샷 감이 올라오면서 감이 좋을 때 공격적인 플레이를 전개했다"라고 했다.

이소영, 이정민, 임희정이 14점으로 공동 3위, 이채은2, 조아연이 13점으로 공동 6위, 박결, 유효주, 안나린이 12점으로 공동 8위다.

[한진선. 사진 = 익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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