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인블랙홀' 기희현, 한결에 입맞춤…설아와 관계 변화?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우주소녀 설아, BAE173의 한결, SF9의 재윤, 다이아 기희현, BAE173의 도하 등 인기 K-Pop 아이돌이 대거 출연해 글로벌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웹드라마 ‘러브 인 블랙홀’의 사각관계가 심화됐다.

설아와 한결은 계속 엇갈렸고 그 사이 기희현은 한결에게 입을 맞추는 당찬 직진 행보를 보여 설렘을 자아냈다.

‘러브 인 블랙홀’은 강원도 원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판타지 청춘 로맨스물로 어느 날 갑자기 은하(설아)의 방 천장에 화이트홀이 생겨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러브 인 블랙홀’ 제작사 ‘로그인 비피엠’의 공식 유튜브 채널 ‘빅픽처 마트’를 통해 공개된 7, 8화에서는 태양(한결)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헷갈려 하는 은하의 모습이 담겼다.

은하(설아)는 어린 시절부터 절친했던 태양(한결)의 고백을 거절한 뒤 불편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학교 선배인 성운(재윤)이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다가왔지만 은하는 자꾸만 떠오르는 태양 생각에 가까워지려는 성운이 버겁게 느껴졌다.

과제를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온 은하는 고소공포증 때문에 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떨던 자신에게 다가와 손을 잡고 노래를 불러준 태양의 모습이 자꾸만 떠올랐다. 애써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던 은하는 만취한 안나(기희현)를 재워줄 수 있냐는 태양의 연락을 받게 됐다. 자신의 집에 두 사람을 데리고 온 은하는 안나가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안나는 은하의 집에서 ‘사랑하는 은하에게’라고 쓰인 쪽지를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안나는 태양에게 과제를 도와줄 것을 부탁했고 둘은 하루 동안 함께 시간을 보냈다. 기타를 챙겨온 태양은 안나의 부탁에 연주와 함께 노래를 하다, 문득 떠오르는 은하 생각에 연주를 잇지 못했다. 연주를 뚝 멈춘 태양을 바라보던 안나는 그에게 입을 맞추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 당찬 직진을 이어갔다.

은하는 부쩍 가까워진 태양과 안나의 모습에 마음이 이상했다. 자신에게 직접 고백한 성운에게 설레면서도, 자꾸만 떠오르는 태양에 대한 생각에 괴롭기도 했다. 성운과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태양과의 추억이 떠올랐다. 진짜 자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헷갈려 하는 은하가 과연 태양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알아챌지,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러브 인 블랙홀’은 여자 주인공 은하를 좋아하는 누군가가 쓴 편지가 화이트 홀을 통해 은하의 방으로 전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SF 판타지 로맨스물로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는 10월 15일에 9회, 10월 17일에 10회를 각각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러브 인 블랙홀’은 강원도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제작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 및 지역 명소, 먹거리 등을 드라마에 담아내며 원주시의 국내외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사진 = 빅픽처마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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