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두섭, 성태준으로 개명 "어색하겠지만 많이 불러주세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뮤지컬배우 성두섭이 성태준으로 개명했다.

성두섭은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성태준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려고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어색하고 낯설겠지만 많이 불러달라"라며 "뮤지컬 '경종'과 연극 '렁스' 지방 공연까지는 이미 성두섭으로 올라가 있기에 혼란스럽겠지만 이해해달라"고 알렸다.

성두섭은 지난 2005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이후 '번지점프를 하다', '김종욱 찾기', '여신님이 보고 계셔', '프라이드', '완벽한 타인', '렁스'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으로 관객을 만났다. 드라마 '해피시스터즈', '러블리 호러블리'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사진 = 성태준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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