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남편 김국진·딸 비비아나, 없어선 안 될 존재" ('강수지TV')[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강수지가 '머스트 해브 아이템'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수지는 6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 "수지의 최애템을 소개해드립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고 "이 물건들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될 때가 있다"고 적었다.

첫 번째 최애템으로 인형을 꼽은 강수지는 "집에 인형 하나씩 있잖냐. 비비아나가 오래 전에 선물해준 거다. 선물 받고 침대에서 항상 안고 잔다"라며 "없으면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든다"라고 설명을 보탰다. "아마 제가 멀리 가면 김국진이 이 인형을 껴안고 자지 않을까. 제 향기가 많이 묻어있을 거다"라고도 말했다.

이어 "비비아나를 낳고 나서 천기저귀를 목욕 타월로 사용하고 있다"라며 기저귀를 꺼내든 강수지는 "사이즈가 몸을 닦는 용도는 아니다. 머리를 감싸기에 좋다. 천기저귀를 타월로 쓰는 이유는 빨리 마르고 면이라서 물도 잘 흡수하고 위생적이어서다. 여행 갈 때도 가져가면 잘 사용한다"라고 밝혔다.

뒤이어 공개된 강수지의 '최애템'은 우산이었다. 강수지는 "항상 비가 오면 꺼내고 가벼우니까 언제나 가방에 넣고 다닌다. 베프 같은 존재다"라며 "다음은 눈 온열 찜질팩이다. 자기 전 눈이 피로하고 건조하면 찜질팩을 데워서 눈에 올려놓는다. 없으면 안 될 존재"라고 이야기했다. 마사지 기구, 치실, 비누에 이어 비타민, 향수도 등장했다.

영상 말미 강수지는 남편 김국진, 딸 비비아나를 포함한 가족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 칭하고 "작은 것들이지만 '나의 삶에 굉장한 도움을 주고 있구나'하며 고마움을 느껴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가까이 지내는 친구와 함께 여러분의 하루가 더 풍성해지고 편안해지길 바란다"라고 끝인사를 남겼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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