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이종혁 장난에 "카메라 잠깐 꺼봐" ('마시는 녀석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종혁과 개그맨 장동민이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뽐냈다.

4일 밤 방송된 채널 IH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예능 프로그램 '마시는 녀석들' 11회에서는 '맛! 동네 특집'을 진행하는 이종혁, 장동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종혁과 장동민은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감자탕 맛집을 방문, 감자탕에 소주와 와인을 페어링 하며 그때 그 시절 썰을 풀었다.

먼저 장동민은 "감자탕을 대학교 때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당시 같은 과였던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있었는데 애들이 뼈에 붙은 살만 먹더라. 그래서 고기는 너희가 먹고 뼈는 내게 달라고 했더니 '역시 형이다'라면서 미담이 생겼다"라고 추억에 젖었다.

하지만 이때 이종혁이 "동생들이랑 학교 다녔어?"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고, 이를 알아들은 장동민이 "시골까지 재수해서 갔냐고?"라고 되물으며 분노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계속해서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뽐냈고, 결국 약이 오른 장동민이 특유의 장난스러운 어조로 "형이고 뭐고 카메라 잠깐 꺼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IH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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