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작곡가 주영훈이 배우 겸 가수 엄정화와의 과거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주영훈은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 출연했다.

이날 주영훈은 자신이 지난 98년 작사, 작곡한 엄정화의 '포이즌(Poison)'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그 당시에 사람들이 나에게 엄정화와 사귀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되게 많이 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희철과 김민아는 이를 믿지 않았고, 주영훈은 "그 당시에 영어 이니셜로 '섹시 여가수 A양과 작곡가 B군이 열애 중이라고 한다'는 기사가 몇 번 났었다"고 알렸다.

그럼에도 김민아는 "지라시 기사~"라고 말했고, 주영훈은 "아니 그때는 그런 게 없었고 진짜 신문에 났다고"고 발끈했다.

또 그럼에도 김희철과 김민아는 "그거를 형님으로 생각을 했다고 사람들이?", "그 기사 본인이 내신 거 아니야?"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주영훈은 "진짜 그런 일이 있었어"라고 억울해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런 오해를 받았을 때, 본인 기분은 어땠냐?"고 물었고, 주영훈은 "서로 너무 억울해 했지"라고 답했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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