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정우, 내 키스신 불편해한다"('백반기행')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유미가 남편인 배우 정우가 자신의 키스신을 불편해한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김유미와 충남 보령을 찾았다.

이날 허영만은 김유미에게 "남편하고 남자, 여자 아니냐? 난 궁금한 게 내 마누라가 극중에서 다른 남자하고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면 정말 이해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때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릴 거 같아"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유미는 "근데 나는... 그런 거 별로 없는 거 같다"고 쿨 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허영만은 "그럼 남편이 김유미 씨한테는?"이라고 물었고, 김유미는 "그 분은 좀 불편해하고. 내 느낌에"라고 답한 후 "그리고 나는 오히려 '오늘 키스신 있어? 확실히 하고 와! 연기를'이라고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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