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보장"…'씨네타운' 송창의 밝힌 #수색자 #동상이몽 #첫 군인 캐릭터 [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송창의가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격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수색자'의 주역 송창의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SBS '동상이몽'을 통해 '투머치토커'란 별명을 얻은 송창의는 "말이 많다고 생각 안 했다. 아내가 비연예인이라 방송을 해본 적이 없다. 예능 프로그램이어서 재밌게 하려고 말을 많이 했다. 스스로 알게됐다. 방송을 보니 말이 많더라"라며 웃어보였다.

'수색자'는 교육장교가 의문사한 날, 탈영병이 발생하고 출입통제구역 DMZ로 수색 작전을 나간 대원들이 광기에 휩싸인 채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밀리터리 스릴러 영화다. 송창의는 수상함을 감지한 조사관 강성구 대위 역으로 나섰다. 그는 "육군사관학교를 마치고 비리를 파헤치다 실세에게 찍힌다. 군복을 벗어야 하지만 사건을 맞닥뜨리고 지나치지 못하는 인물"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생애 첫 군인 캐릭터를 연기한 송창의는 "오랜만에 군복을 입어서 좋았다"라면서 "운전병이었다"라고 돌이키기도 했다.

또 "간부는 원주, 병사는 제주에서 촬영했다. 극과 극이었다. 김민섭 감독이 DMZ 촬영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서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라며 "겨울이라 추위가 만만치 않더라. 군복을 입으면 없던 추위도 온다. 병사 역은 몸으로 부딪히는 장면이 많아서 고생을 많이 했을 거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송창의는 '꿀잼'을 보장한다며 "'수색자' 예비 관객 여러분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이 지쳐 있지만 영화 보러 와주면 감사드리겠다. 와주셔서 많이 관람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 화면, 콘텐츠판다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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