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X봉태규X윤종훈, 화장실 앞 삼겹살 먹방 "왜 여기서" ('해치지않아')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엄기준과 봉태규, 윤종훈이 삼겹살 먹방을 펼쳤다.

28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해치지 않아'가 첫 방송됐다. '해치지 않아'는 국가대표 빌런들의 본캐 찾기 프로젝트로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떠나는 힐링 리얼리티다.

이날 제작진이 준비한 아지트에 도착한 이들은 청소와 설거지로 일과를 시작했다. 이들은 폐가에 입성한지 6시간 만에 첫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삼겹살을 구웠다.

장작을 가져와 불을 땐 뒤 솥뚜껑에 삼겹살을 구운 봉태규. 밥상을 차릴만한 마땅한 공간이 없던 세 사람은 야외에 별도로 마련된 화장실 앞에서 식사를 마쳤다.

봉태규가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두 사람이랑 야외에서 먹으니 좋다"고 말하자 엄기준은 "근데 너무 화장실과 마주하고 밥을 먹는 거 아니냐"며 분위기를 깨 웃음을 안겼다.

폭소를 터뜨린 윤종훈은 "왜 여기다가 불을 지폈냐"고 그를 질책해 재미를 더했다.

[사진 = tvN '해치지않아'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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