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으리으리 신사옥 "14년만"…입사 3개월차 유재석 포지션은? (더듬이TV)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카카오TV 오리지널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가 안테나 신사옥과 임직원 사원증을 미리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10월 1일 첫 공개되는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는 안테나 아티스트 반전 매력 도전기를 표방한다. 열정과 야망으로 가득한 대표님 유희열부터 아티스트 정재형, 페퍼톤스, 권진아, 정승환, 이진아 등이 총출동해 '안테나 입덕'을 위해 활약한다. ​

이에 앞서 100억원대에 건물을 매입하고 신사옥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안테나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으리으리한 자태를 드러냈다. 안테나는 아티스트들의 창작 활동은 물론 다양한 장르와 영역으로의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깔끔한 건물 외관부터 입구에서 반기는 'Hello Antenna' 문구, 내부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편안함 속에 숨은 재치와 감각적 분위기가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고스란히 느껴진다. 유희열은 "14년 만에 단독 공간에 독립 사옥까지 갖게 됐다"며 연신 뿌듯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장인 자아를 담은 사원증에는 입사 연차에 따라 대표부터 임원진, 대리에 이르는 직급 설정은 물론 독특한 개성이 담긴 문구까지 더해져 어떤 캐릭터일지 추측하게 했다.

10년차 이상 임원진에는 든든한 안테나의 군기반장 정재형, 제주 귤 농사에 진심인 영농인재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루시드폴,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커리어우면이면서 육아까지 병행하는 만능캐 박새별이 자리했다. 입사 14년차 부장급으로 사내에서 웃음과 개그를 담당하는 안테나 센터와 프로예능인급 예능감을 자랑하는 페퍼톤스도 함께 한다.

연차 깡패로 최연소 차장이 된 샘김, 차분한 듯 보이지만 의외의 열정 부자 권진아, 안테나의 댄싱머신과 건반요정이라는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 정승환과 이진아,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영화,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과장 윤석철도 눈길을 끈다. 이에 더해 예능 꿈나무 적재와 엉뚱발랄한 서동환의 존재감도 눈부실 예정이다.

아울러 경력직이지만 입사 3개월차 막내라는 유재석이 사내에서 어떤 포지션을 차지할지, 그의 사원증을 향한 궁금증도 유발한다. 유재석은 지난 7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소속사 내 유일한 비음악인 아티스트로 자리했다.

연출을 맡은 김동일 PD는 "다양한 기획의 콘셉트와 포맷으로 구성된 본편 에피소드를 통해, 아티스트 개개인의 매력은 물론 이들의 찐텐 케미까지 함께 담아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사진 = 카카오TV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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