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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1실점 호투' 한화 반란, 두산 7연승 상승세에 찬물 [MD리뷰]
21-09-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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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최하위 한화가 7연승을 달리던 두산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화 이글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승을 거두고 44승 68패 8무를 기록했다. 두산은 7연승에서 기세를 잇지 못하고 56승 52패 5무를 남겼다.

한화는 4회초 공격에서 3점을 먼저 따냈다. 선두타자 최재훈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하주석의 타구를 잡기 위해 좌익수 김재환이 몸을 날렸으나 2루타로 이어지면서 한화가 1점을 선취할 수 있었다. 이어 노시환이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한화가 1점을 추가했고 이성곤의 볼넷과 장운호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이원석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면서 한화가 3-0으로 앞서 나갔다.

두산은 4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하다 5회말 1점을 만회했다. 박세혁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루 상황에서 호세 페르난데스의 타구가 좌익수를 넘어가는 적시 2루타로 이어졌다. 한화는 5회말 2아웃에 선발투수 김기중을 김종수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김종수는 박건우를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하며 두산의 추가 득점을 막았다.

한화는 8회초 2점을 추가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노시환과 에르난 페레즈가 연속 좌전 안타를 날렸고 이성곤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노시환이 득점, 한화가 4-1로 달아났다. 장운호의 타구는 2루수 실책으로 이어졌고 그 사이 페레즈가 득점해 한화가 1점을 보탰다.

한화는 4⅔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김기중에 이어 김종수, 오동욱, 김기탁, 김범수, 송윤준, 강재민을 차례로 내세워 두산 타선을 1점으로 봉쇄했다. 두산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는 11일 만에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면서 개인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3개를 잡는 괴력을 선보였지만 득점 지원이 미비해 시즌 5패째를 당했다.

[김기중.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잠실 =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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