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3점포+멀티히트' 박병호, 햄스트링 불편함으로 교체 [MD현장]

[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박병호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5차전 홈 맞대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병호는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 세 번째 타석에서 롯데 선발 이인복을 상대로 동점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는 등 물오른 타격감을 뽐내던 중 6회초 수비에서 윌 크레익과 교체됐다.

키움 관계자는 "박병호는 왼쪽 햄스트링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며 "2회 김혜성의 송구를 포구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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