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박병호, 이인복 상대 동점 스리런포 폭발! [MD라이브]

[마이데일리 = 고척돔 박승환 기자] 4번 타순으로 돌아온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시원 홈런포를 작렬시켰다.

박병호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5차전 홈 맞대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쏘아 올렸다.

3-6으로 뒤진 5회말. 박병호는 1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롯데 선발 이인복의 2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2일 SSG 랜더스전 이후 3일 만에 터진 시즌 16호 홈런으로 비거리 120m를 기록했다.

한편 키움은 박병호의 홈런으로 6-6 균형을 맞췄다.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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