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 8인 첫 만남 어땠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10' 제작진이 프로듀서 8인의 첫 만남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8명의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 군단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레이·송민호 팀이 가장 먼저 등장한 가운데, 뒤이어 등장한 염따·토일 팀, 자이언티·슬롬 팀과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쇼미더머니'의 큰형님 개코·코드쿤스트 팀이 등장하자 프로듀서들이 일동 기립하는 모습과, 토일&슬롬과 초면이라 어색해하는 프로듀서들간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풀어주는 염따와 코드쿤스트의 농담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쇼미더머니10' 네 팀의 색깔이 드러나는 위트있는 팀명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자이언티·슬롬이 가장 먼저 팀명 '티슬라'를, 프로듀서들이 의외의 조합이라고 꼽은 그레이·송민호 팀은 팀명 '그레이노마'를 소개하며 '쇼미더머니'를 통한 작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염따·토일 팀은 팀명 '토나와염'을 공개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개코·코드쿤스트 팀은 '코코'라는 다소 귀여운 팀명을 밝혀 개성 가득한 팀 조합의 마침표를 찍었다.

영상 말미에는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들이 1차 예선을 거치며 기억에 남는 참가자를 거침없이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난 시즌4에서 우승을 차지한 베이식이 준우승을 차지한 송민호를 프로듀서로 다시 만나 예선 심사를 받은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한 참가자가 모든 프로듀서의 '원픽'으로 급부상하며 독보적인 지원자가 있음을 짐작케 해 기대감을 더했다.

10주년을 맞이해 한층 더 강력해진 서바이벌로 마스터피스를 완성할 '쇼미더머니10'은 오는 10월 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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