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빌런 커플 류경수X이호정, 깨알 같은 로맨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누적 관객수 160만을 돌파하며 여전히 뜨거운 흥행열기를 입증한 영화 ‘인질’이 영화 속 유일한 커플인 류경수와 이호정의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추석 연휴 동안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한 흥행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인질’이 영화 속에서 멜로를 담당하고 있는 류경수와 이호정의 커플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류경수와 이호정 두 배우가 연기한 ‘염동훈’과 ‘샛별’은 모두 빌런 조직의 일원으로, ‘인질’ 속 유일한 커플. 공개된 스틸에서처럼 두 사람은 서로를 죽일 것처럼 노려보는 것은 일상이고, 황정민을 납치한 겁 없는 빌런답게 거친 말로 서로를 비난하기도 하지만 실상은 서로에게 서로가 전부인 애증의 커플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두 사람은 거금을 챙긴 후에는 함께 필리핀으로 가자는 미래까지 약속한 사이로, 최근 미공개 본편 삭제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이 공개되어 관객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황정민 납치사건’ 한가운데 있는 이 커플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처럼 영화 속 유일한 커플 류경수와 이호정의 스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인질’은 장기 흥행 속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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