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길 "2살 연상 승무원 아내, 클럽서 첫 만남" ('돌싱포맨')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이 승무원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구본길은 "아내가 2살 연상"이라며 "클럽에서 놀다가 만났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클럽에서 만났지만 처음 만난 날은 그 자리에서 헤어졌다. 번호도 없이 2년이 흘렀는데 어느 날 SNS에 프로필이 뜨더라. '그때 그분 맞냐'고 먼저 연락했다. 서로 인사만 나누다가 또다시 1년이 지났다. 그때 다시 연락했는데 서로 공허한 시기였다. 편하게 만나다가 한 달 뒤에 먼저 고백했다"며 드라마 같은 만남을 소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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