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 수술' 윤주 "1kg 쪄서 38kg…45kg 되는 그날까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윤주가 간 이식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윤주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꺄아~ 두 번째 외래. 아침 7시 반부터 피검사하고 엑스레이 찍고 딩가딩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을 방문한 윤주의 모습이 담겼다. 윤주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두건으로 머리를 감쌌다. 한층 밝아진 표정과 안색이 눈길을 끈다.

이어 윤주는 "으으 병원 출발 전 오랜만에 몸무게 체크! 1kg 쪘음!! 45kg이 되는 그날까지!!!! 한 달 반 동안… 그래 1kg이 어디더냐!! 이렇게 조금씩 늘려 가면 되는 거지"라며 체중계 사진을 덧붙였다. 살짝 보이는 윤주의 발과 38.35kg이라는 숫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끝으로 윤주는 "으아~ 이대로 도망가 버리고 싶다!!! 날씨가 너무 좋아. 누가 나 좀 납치 좀 해봐 봐~~~ 눈감고 모른 척 따라갈게!! 자유 갈망"이라며 외출로 신나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윤주는 지난해 4월 항생제 부작용으로 급성 간부전을 진단받았다. 이후 지난 7월 간 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 = 윤주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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