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kg 찍었다"…'세쌍둥이 임신' 황신영, 퉁퉁 부은 만삭 근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개그우먼 황신영(30)이 세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황신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이 너무 부어서 아프기까지 하네요. 발이 코끼리를 지나서 이제는 대왕 하마?? 이젠 남편 신발도 안 맞아요. 일주일만 버티자 버티자 외치면서 버티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퉁퉁 부은 황신영의 발이 담겼다. 깜짝 놀랄 정도의 붓기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9월 말 세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황신영의 고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어 황신영은 "배가 너무 무거워서 마지막 배 바디체크 얼른 해야 하는데 서있기도 힘드네요. 배는 더 커지고 몸무게는 103kg 찍었어요… 임신 전 보다 정확히 32kg 쪘네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현재 손과 발 혈액순환이 아예 안되고 있고…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밑에 자궁도 뭔가 다 빠질 것 같아서 으악우악와학~!! 악 소리 지르며 일어나고 있고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황신영은 "전 이제 34주 차가 되어가고 있는데… 과연 삼둥이 35주 반출을 해 낼 수 있을지~!!"라며 "삼둥이는 어떠한 이벤트가 있을지 몰라서 지금부터 항시 대기하고 있긴 해요~!⠀고지가 보이긴 하는데.. 하루하루가 느리게 가는 것 같아요~~"라고 기대와 걱정을 드러냈다.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인공 수정으로 세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다. 출산 예정일은 9월 말이다.

[사진 = 황신영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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