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악대' 샤이니 태민, 성숙해진 근황 공개 "팬들 보고싶어"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의 군복무 중 근황이 전해졌다.

16일 병무청은 공식 블로그에 군악대 일병이 된 샤이니 태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태민은 군복 차림으로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경례 포즈를 하거나 피아노를 치는 그의 모습에서 훈훈함과 카리스마가 동시에 느껴진다.

병무청은 샤이니 민호의 사진과 인터뷰가 담긴 병무청 기관사보(청춘예찬) 2019년 겨울호를 태민에게 선물했다. 태민은 이를 보며 활짝 웃는 모습이다.

이어 함께 게재된 인터뷰에서 태민은 군악대 지원 계기에 대해 "평소 노래를 즐겨했고, 가장 적성에 맞았다"고 설명하며 "본인의 주특기를 살려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첫 휴가 때 가족과 반려동물을 만나고 싶다"며 "팬 분들 너무 보고싶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태민은 지난 5월 3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를 시작했다. 그는 입대를 앞두고 5월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 '어드바이스(Advice)'를 발매하며 "공백기 동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병무청 공식 블로그]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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