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13kg 감량 후 자꾸 '걸그룹 뺨친다' 기사, 역풍은 내가 맞아" ('라스') [MD리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이영지가 다이어트 후의 변화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형석, 에픽하이 투컷, 이하이, 이영지, 원슈타인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음악왕 찐천재'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무 살을 맞아 다이어트를 진행한 이영지는 이날 "13kg를 감량했다. 나도 김형석처럼 업체의 도움을 받았다. 자본이 깃든 다이어트를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영지는 "그런데 김형석과는 다른 다이어트 업체의 도움을 받았다. 경쟁사다. 그래서 지금 약간 부모님의 원수 느낌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영지는 "다이어트 후 주변의 반응보다 기자님들이 자꾸 기사에 '개미허리', '걸그룹 뺨치는 미모'와 같은 표현을 쓴다. 왜 자꾸 뺨을 치는 지 모르겠다. 그럴 때마다 역풍은 내가 맞는다"고 하소연을 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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