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이형종, 시즌 10호 투런포 폭발! [MD라이브]

[마이데일리 = 대구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이형종이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형종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4차전 원정 맞대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세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5회초. 이형종은 1사 1루에서 삼성 선발 최채흥의 초구 139km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비거리 125m.

이형종은 지난 8월 11일 SSG 랜더스전 이후 35일 만에 홈런포를 추가했고,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LG 이형종이 15일 오후 대구광역시 고산동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 vs LG트윈스의 경기 5회초 1사 1루서 2점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 = 대구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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