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시카고 컵스' 권광민, 한화의 2차 5라운드 전체 41순위로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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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권광민을 지명했다.

권광민은 13일 오후 2시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언택트 방식으로 열린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부름을 받았다.

권광민은 장충고 시절 '5툴' 유망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고교 3학년 시절이던 2015년 8월 시카고 컵스와 계약금 12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컵스에서 이렇다 할 성장세를 보이지 못했고, 지난 2019년 3월 방출됐다.

권광민은 호주 질롱 코리아에서 뛴 후 군복무를 마치고 올해 독립구단인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에서 뛰며 KBO리그 진출을 준비해 왔다.

권광민은 지난달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웃에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고, 이날 2차 5라운드 전체 41순위로 한화의 선택을 받게 됐다.

[권광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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