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김새론, 같은 옷 맞아? 과감vs청순 [MD패션]

[마이데일리 = 정진아 기자] 가수 태연과 배우 김새론이 같은 드레스를 입고 다른 스타일링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태연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록시하탱 #놀라운토요일"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태연은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하트를 연상케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검은색 시스루 블라우스에 가슴 라인을 강조한 뷔스티에 드레스를 매치, 과감한 레트로 룩을 완성한 모습. 특히 볼륨감 있는 물결 웨이브 머리, 화려한 메이크업도 찰떡 소화, 매혹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 태연이다.

배우 김새론은 지난 7월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 제작발표회에서 태연과 같은 옷을 입었다. 태연이 레트로 분위기로 연출한 것과 달리 김새론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무드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검은색 티셔츠에 뷔스티에 드레스를 입고 힐을 매치한 올블랙 패션이다. 반듯이 자른 단발머리와 청초한 메이크업은 김새론의 청순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다. 뷔스티에에 있는 로고 장식에 맞춰 이어링까지 골드로 선택, 고급미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은 김새론이다.

한편 태연과 김새론이 착용한 원피스는 명품 브랜드 D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약 240만 원으로 알려졌다.

[사진 = 태연, 김새론 인스타그램]

정진아 기자 avance_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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