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레드벨벳, 악뮤, 전소미가 1위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이날 왕좌의 주인공은 레드벨벳의 '퀸덤(Queendom)'이었다.

레드벨벳의 '퀸덤'은 화려하게 펼쳐지는 신스 베이스에 플룻과 브라스 리프가 리드미컬하게 어우러진 청량한 팝 댄스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훅과 레드벨벳의 밝고 경쾌한 보컬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가사에는 우리 모두가 자기 인생의 '여왕(Queen)'이고, 함께 하면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아 긍정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성민, 현아-던, 이하이, 백아연, 스테이씨, 퍼플키스의 컴백 무대도 열렸다. 현아와 던은 지난 9일 첫 EP '1+1=1'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핑 퐁(PING PONG)'으로 돌아왔다. '핑 퐁'은 뭄바톤 리듬과 808 베이스로 이뤄진 강렬한 리드 사운드의 뭄바톤 댄스 곡이다. 사랑에 빠진 연인의 모습을 마치 탁구공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처럼 귀엽고 톡톡 튀는 가사로 담아냈다.

이하이는 세 번째 정규앨범 '포온리(4 ONLY)' 타이틀곡 '빨간 립스틱(Feat. 윤미래)'로 돌아왔다. 그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성민, 현아&던, 이하이, 백아연, 영케이(데이식스), 비투비, 스트레이 키즈, 권은비, 스테이씨, 퍼플키스, 너드커넥션, 베리베리, 이은상, MCND, 크래비티, T1419, 아이칠린, 홍주현 등이 출연했다.

[사진 = MBC '쇼! 음악중심'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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