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릴리 콜린스, 6살 연상 영화 감독과 결혼 "동화가 현실로"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영국 배우 릴리 콜린스(32)가 영화 감독 찰리 맥도웰(38)과 결혼했다.

8일(한국 시간) 릴리 콜린스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여러 개의 게시물을 올리며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네가 아닌 다른 사람의 누군가가 되고 싶었던 적은 없었다. 이제 난 너의 아내가 됐다. 9월 4일 우리는 공식적으로 서로의 영원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다"며 "동화로 시작했던 것이 이제 나의 영원한 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릴리 콜린스와 찰리 맥도웰은 지난해 7월 교제를 시작한 후 약혼 반지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릴리 콜린스는 영국 록밴드 제네시스 멤버 필 콜린스의 딸이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영화 '백설공주', '옥자'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친숙한 배우다.

[사진 = 릴리 콜린스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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