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박찬욱 첫 TV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TBS서 감독판 방송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TBS가 박찬욱 감독의 첫 TV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 감독판’을 편성한다고 6일 밝혔다. '리틀 드러머 걸'은 세계적 거장 박찬욱 감독의 첫 TV 드라마 연출작으로 지난 2018년 BBC를 통해 방영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TBS를 통해 공개되는 '리틀 드러머 걸 : 감독판'은 BBC에서 방영된 '리틀 드러머 걸'과는 다른, 박찬욱 감독의 연출 의도를 완벽하게 담아낸 새로운 버전의 드라마다. 총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범하고 감각적인 영상미가 압권이다. 또한 주연배우 플로렌스 퓨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박찬욱 감독이 감탄했다고 전해질 정도로 세련되고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리틀 드러머 걸'은 존 르카레 작가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드라마로,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되어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플로렌스 퓨)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첩보물의 새 장을 열였다는 평을 받을 만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찬욱 감독의 명 연출을 볼 수 있는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은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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