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여름 쏙' 활동 성료 "하루 빨리 퓨즈 만나길"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새 앨범 음악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온앤오프는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선보인 타이틀곡 '여름 쏙(POPPING)' 무대를 끝으로 썸머팝업앨범 '팝핑(POPPING)' 공식 활동을 마쳤다.

활동을 마무리한 온앤오프는 "예전부터 계절에 맞는 노래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여름 쏙'으로 여름에 활동할 수 있어서 굉장히 즐거웠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을 시작할 땐 정말 더운 날씨였는데 이제는 가을이 온 것이 느껴진다. 여름의 시작부터 여름이 끝나갈 무렵까지 저희의 노래와 무대를 전해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이제 여름 하면 '온앤오프의 계절'이라고 떠올리셨으면 좋겠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팬 분들을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활동을 잘 마칠 수 있었다. 하루 빨리 팬분들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덧붙이며 "앞으로도 퓨즈(온앤오프 팬덤명)에게 좋은 노래 들려주면서 행복한 시간 만들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POPPING'은 탄산음료 같은 에너지와 청량함에 감성 한 스푼을 더해 온앤오프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본 여름의 여러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데뷔 때부터 함께 작업해온 프로듀싱팀 모노트리 황현 작곡가와 탄생시킨 시즌 앨범.

특히 타이틀곡 '여름 쏙(POPPING)'은 '여름에 쏙 빠진 너와 나'의 청량한 여름을 노래한 Funky Disco 장르의 댄스곡이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속에서 묻어나는 서정적인 감성으로 온앤오프 특유의 뚜렷한 음악적 색깔과 확고한 정체성을 선보였다.

이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올해만 3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2위의 영예를 안았고, 미국 지역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와 케이팝 송 차트에서 7일간 최정상에 자리를 지키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뮤직비디오 공개 이틀 만에 천만 뷰 돌파, 초동 판매량 자체 최다 기록 등 각종 부분에서 자체 신기록을 달성했다.

[사진 =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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