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일본 NHK 드라마 주인공 맡았다 [MD재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심은경이 오는 10월 15일 첫 방송되는 일본 NHK 드라마 '군청영역(群青領域)'의 주연을 맡았다.

심은경이 NHK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에서 심은경은 절대적 인기를 자랑하는 5인조 밴드 'Indigo AREA' 멤버였던 주인공 김준희를 연기한다.

김준희는 모국인 한국에서 좌절하고 상처받은 뒤 일본으로 온 인물이다. 자신의 연인이기도 한 보컬이 돌연 탈퇴선언을 하자 다시 충격에 휩싸인다고. SNS상에서 표적이 된 후, 음악조차도 두려워져 모든걸 포기해버린 준희는 한 바닷가 마을에서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게된다. 그리고 편협한 가치관을 벗어나 음악을 다시 시작하게 되고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힘차게 날개짓을 시작한다.

한편, 심은경은 영화 '신문기자'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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