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캐치→허리통증' KIA 박찬호 선발제외, 강경학 선발출전[MD인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주전유격수 박찬호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KIA는 26일 광주 롯데전서 최원준(우익수)-김선빈(2루수)-김태진(3루수)-최형우(지명타자)-류지혁(1루수)-프레스턴 터커(좌익수)-한승택(포수)-강경학(유격수)-김호령(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찬호 대신 강경학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타순은 8번. 박찬호는 25일 경기서 다이빙 캐치를 하다 착지 과정에서 허리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쉬게 해주기 위해 제외했다"라고 했다.

강경학이 전날 좋은 수비를 보여준 것도 감안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어떤 선수든 매일 경기에 나가지 않으면 리듬, 감각 유지가 쉽지 않은데 강경학은 어제 안타도 치고 다이빙 캐치도 하는 등 좋았다. 어제 같은 모습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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