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만에 메달 도전' KOVO, 대표팀에 포상금 외 격려금 1억원 지급 [오피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가 됴코올림픽 4강에 진출한 대표팀에게 격려금 1억원을 쏜다.

KOVO는 5일 "도쿄올림픽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여자배구 대표팀에 기존에 계획한 포상금 외 추가로 격려금 1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KOVO는 "당초 제시한 올림픽 포상금 계획은 금메달 5억원, 은메달 3억원, 동메달 2억원, 4위 1억원이었으나,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 진출이란 쾌거를 달성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연맹과 구단이 뜻을 모아 추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9시 브라질과 준결승을 치르며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여자배구대표팀이 4일 오전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 대한민국과 터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일본 도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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