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 올림픽 공동 22위·공동 32위로 마감[도쿄올림픽]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성재와 김시우(이상 CJ대한통운)가 중위권으로 올림픽을 마쳤다.

임성재는 1일 일본 사이타마 가와고에 가마스기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 7447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남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5~6번홀,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저스틴 토마스,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토마스 디트라이(벨기에) 등과 함께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서 8타를 줄이며 상위권 도약이 기대됐지만, 1~2라운드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게 컸다.

금메달은 잰더 쇼플리(미국)가 차지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했다. 은메달은 로리 사바티니(17언더파 267타, 슬로바키아)가 차지했다. 판정쭝(대만)이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3위를 차지한 뒤 4차 연장 끝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편, 김시우는 4타를 줄였으나 8언더파 276타로 공동 32위를 차지했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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