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경기장에 울려퍼진 에이티즈 노래…하루 3곡이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경기에서 그룹 에이티즈의 곡들이 심심찮게 울려 퍼지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8일 열린 캐나다 대 이란 남자 배구 경기에서는 에이티즈가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제로 : 피버 파트2(ZERO : FEVER Part.2)'의 타이틀곡 '불놀이야(I'm The One)'와 함께 이날 일본 첫 싱글 앨범 '드리머즈(Dreamers)'의 동명 타이틀곡 '드리머즈'가 연이어 흘러나왔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진행된 미국 대 튀니지 남자 배구 경기에서도 에이티즈의 첫 번째 정규 앨범 '트레저 에피.핀 : 올 투 액션(TREASURE EP. FIN: All To Action)'의 타이틀곡 '원더랜드(WONDERLAND)'가 울려 퍼졌다.

앞서 에이티즈는 청량미가 돋보이는 이들의 대표곡 중 하나인 '웨이브(WAVE)'가 스포츠 중계방송의 엔딩곡으로 자주 등장하며 '스포츠 픽'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던 바. 이와 더불어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팀코리아하우스 홈페이지의 VR전시관에서는 에이티즈의 '불놀이야' 뮤직비디오까지 상영되고 있어 전세계 스포츠 팬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에이티즈는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에는 '#OLYMPICS_LOVES_ATEEZ'가 순위권에 올라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사진 = KQ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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