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chinataiwanjapan
 
로그인 회원가입 facebook youtube
조민아, 갑자기 의미심장 글…거짓말 인정?
"홈트하는 아줌마"…이지현, 엄청난 근육질 몸매
슈가 "아미 덕분에 살고 있구나" [LA기자회견]
송혜교, 장기용 휴대폰에 입술 쭉…애교 폭발
탁재훈, 경쟁 프로 '지리산' 언급하며…헉!
권민아, 남친과 알콩달콩…안정 되찾은 일상
이수근 아들, 연습생이라더니 피지컬 '대박'
효린, 신곡 발매 하루 앞두고 돌연 연기…왜?
체르노빌 사진 쓴 MBC, 고작 세줄짜리 사과가 끝인가? [이승록의 나침반]
21-07-24 10:22
프린트 메일 글씨크게 글씨작게 facebook twitter google cyworld band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는 달랑 세 줄짜리 사과 자막으로 넘어갈 생각인가.

23일 MBC가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 생중계 때 우크라이나를 소개하며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진을 사용했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는 1986년 폭발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당시 방사능 유출로 인해 수많은 피폭자가 나왔다. 전 세계인이 아직도 비극적 참사가 일어난 곳으로 기억하는 게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다.

MBC는 대체 무슨 의도로 해당 사진을 사용했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진의 의미를 알고도 넣은 것이라면, 타인의 고통과 슬픔을 전혀 공감하지 못한 데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의미도 모른 채 넣은 사진이라면, 명색이 올림픽 중계를 하면서 얼마나 안일하게 제작했던 것인가.

MBC는 방송을 마치며 허일후 아나운서의 사과 멘트와 함께 겨우 세 줄짜리 사과 자막을 내놨다. "오늘 개회식 중계방송에서 우크라이나, 아이티 등 국가 소개 시 부적절한 사진이 사용됐습니다. 이밖에 일부 국가 소개에서도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이 사용됐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해당 국가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것이다. 아이티 등 다른 국가를 언급한 것도 부적절한 사진 사용이 우크라이나에서 그친 게 아니기 때문이다.

MBC를 향해 온라인에선 "제정신이냐"는 비판이 쏟아진다. "국가망신"이라는 지적도 끊이질 않는다. 그런데 지금 고작 세 줄짜리 자막으로 무마할 일인가. 캐스터였던 허일후 아나운서의 사과로 마무리할 일인가.

만일 다른 국가 방송국에서 대한민국을 소개할 때 우리의 비극적인 참사 사진을 사용해도 MBC는 비판하지 않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 방송국에서 세 줄짜리 사과문 내놓으면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도 묻지 않을 수 없다.

MBC는 어떤 경위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진을 우크라이나 소개 때 사용했는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사과 자막으로 넘길 게 아니다. MBC를 대표하는 자가 책임 있는 사과와 대책을 내놔야 할 정도의 사건이란 말이다.

글로벌 미디어 그룹을 표방한 MBC의 비전이 "좋은 콘텐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MBC는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의 좋은 친구가 되겠다"고도 약속한 바 있다. 이런 참담한 방송을 내놓은 MBC가 우리 시청자들의 친구이자 우리나라의 대표 방송이란 게 전 세계인 앞에서 부끄러울 지경이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마이데일리 실시간뉴스
"아미 덕에 살고있구나" [LA기자회견]
[마이데일리 = 로스앤젤레스 이승록 기자] 전 세계 최고 인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멤버 슈가는 "'꿈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2시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
종합
연예
스포츠
송중기·조인성·이광수·구교환 '여심을 사로...
많이 본 정보
AD
포토에세이
더보기
더보기
해외이슈
“할리우드 악동의 약혼”, 35살 린제이 로한 3억 다이아몬드 반지 자랑[해외이슈]
“콩 심은데 콩난다” 터미네이터X가정부 혼외자 아들, 아빠랑 똑같은 근육질[해외이슈]
뜨겁게 키스하는 사진까지 올리며, “제발 돌아와줘” 전 부인에 애걸하는 힙합스타[해외이슈]
‘미국 뮤지컬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 별세, 향년 91세…전세계 애도물결[해외이슈]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편집인 : 곽명동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곽명동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