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모가디슈', 여지껏 본 적 없는 이국적 풍광에 멋진 배우들 앙상블" 극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모가디슈'가 봉준호 감독, 김지운 감독, 임필성 감독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이끌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는 2021년 한국 영화 최초로 전 포맷 개봉을 확정, 어제(22일) 오전 10시 IMAX 기술 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봉준호 감독·김지운 감독·임필성 감독 등이 발걸음을 해 영화를 선관람했다.

이에 '모가디슈' 측은 이들이 직접 손편지로 남긴 감상평을 공개했다.

먼저 봉준호 감독은 "여지껏 본 적 없는 이국적 풍광 속에서, 정겹고도 멋진 배우들의 앙상블을 통해, 숨 막히는 클라이맥스를 관통하고 났더니 어느덧 절제된 감동의 라스트에 도착하였습니다. 모든 제작진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운 감독 역시 "압도적인 힘으로 지옥도의 스펙터클을 펼쳐내면서 모든 걸 정확하게 짚어내는 류승완의 가공할 경지! 이번 탈주극에 류승완의 모든 걸 담아냈다. '류승완의 경지! 김윤석의 위력! 조인성의 비상!'"이라고 호평했다.

임필성 감독은 '모가디슈'에 대해 "머나먼 타국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은 남과 북의 사람들, 가족은 어느 순간 서로를 마음으로 마주 보게 됩니다. 그 마음에 다가가기까지 류승완 감독과 최고의 배우, 스태프들이 만들어낸 스펙터클과 영화적 완성도는 지금 극장에 달려가기에 충분한 동기를 마련해 줍니다!"라고 전했다.

'모가디슈'는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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