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추격' 블게주 32호포…토론토, 보스턴에 패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즌 32호 솔로포를 쳤다. 그러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서 4-7로 졌다. 2연패했다. 48승4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다. 보스턴은 2연승하며 58승3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선두 유지.

보스턴이 선취점을 냈다. 3회초 선두타자 보비 달백이 좌월 2루타를 쳤다. 1사 후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토론토 선발투수 로비 레이를 상대로 선제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4회초에는 라파엘 디버스의 중월 솔로포로 도망갔다.

토론토는 4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시즌 32호 우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홈런 단독선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34개)를 2개 차로 추격했다. 그러자 보스턴은 5회초 마이클 차베스의 중월 솔로포에 이어 6회초에는 J.D 마르티네스의 중월 2루타에 이어 2사 후 크리스티안 바퀘즈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6회말 2사 후 게레로 주니어의 볼넷에 이어 조지 스프링어의 우중월 투런포로 1점차로 추격했다. 그러자 보스턴은 8회초 마르티네스와 헌터 렌프로의 백투백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토론토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시즌 5패(8승)를 떠안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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