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의 침묵, 볼티모어전 삼진 3개…연속안타 4G로 마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상승세가 꺾였다.

최지만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를 당했다. 시즌 131타수 33안타 타율 0.252.

최지만은 1-1 동점이던 1회말 2사 1,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볼티모어 왼손 선발투수 알렉산더 웰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B2S서 5구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2 동점이던 3회말 2사 2루서도 2B2S서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최지만의 세 번째 타석은 3-3 동점이던 6회말이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1B서 웰스의 2구 슬라이더에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3-4로 뒤진 8회말에는 2사 1루서 좌완 폴 프라이에게 풀카운트서 슬라이더에 속았다. 헛스윙 삼진.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이어온 연속안타를 4경기로 마감했다.

탬파베이는 9회말 오스틴 메도우스의 끝내기안타로 볼티모어에 5-4로 역전승했다. 2연승하며 57승39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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