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감독 "한국은 강팀, 득점하기 어려울 것" [가시마 LIVE]

[마이데일리 = 일본 가시마 김종국 기자] 한국전을 앞둔 뉴질랜드의 대니 헤이 감독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대니 헤이 감독은 21일 오후 일본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2일 오후 5시 열리는 한국과의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대니 헤이 감독은 "한국을 철저히 분석했다. 카운터어택을 잘하고 플레이스타일이 빠르다"며 "미드필더도 강력하다. 수비 조직도 좋다. 한국을 상대로 골을 넣기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경계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선수 개개인의 대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이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팀을 보고 철저히 준비했다"며 "우리는 일본에서 2주 정도 적응 훈련을 했고 습도와 기온에 적응했다"고 답했다.

한국 루마니아 온두라스와 B조에서 경쟁하는 것에 대해선 "쉽지 않은 조다. 매경기가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자신있고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경기하는 것을 봤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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